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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세부, 다각, 다바오, 엘니도, 이사벨)
환상의 섬으로 떠나는 |
필리핀 여행지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보라카이와 세부. 그러나 다각이나 다바오, 엘니도, 이사벨 등 미처 들어보지 못했거나 낯선 여행지도 많이 있다. 휴양지로 알려진 섬들이 그렇듯 필리핀의 섬들도 맑고 푸른 바다와 정갈한 해변, 열대림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라카이에서는 섬 일주 관광,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섬 일주 관광은 10명 정도 단체인원을 구성하면 1인당 55달러 정도, 스쿠버 다이빙은 1인당 90∼1백달러, 스노클링은 1시간에 6달러, 낚시는 10명이 단체를 구성하면 1인당 20달러에 할 수 있다. 특히 낚시를 즐길 경우 뱃사공에게 회를 떠달라고 하면 되므로 싱싱한 회맛을 즐길 수도 있다. 그밖에 필리핀 전통배인 방커를 타고 라우렘섬까지 나가 크리스털 동굴을 둘러보거나 승마나 자전거를 탈 수도 있다. 승마로 1시간 정도 섬 해안을 돌아보는 데 필요한 비용은 25∼30달러 정도다.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서양문명을 받아들인 세부섬은 스페인 통치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오랜 역사를 지닌 유적지와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 휴양지가 많아 관광과 휴양을 겸할 수 있다. 세부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다이빙 사파리 투어와 스쿠버 다이빙, 골프, 섬 일주 관광, 스노클링 등이다. 주변 카빌라오섬이나 발리카삭섬에서 즐기는 다이빙 사파리 투어는 점심 도시락과 음료수, 보트, 장비대여 등을 포함해 1인당 1백50달러가 든다. 스쿠버 다이빙은 초보자를 위한 강습비가 60달러, 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다이빙이 95달러 정도이고 골프는 그린피, 캐디피, 점심 도시락을 합쳐 1백20달러가 필요하다. 그밖에 세부섬의 볼거리로는 산페드로 요새와 럭키 식기공장, 마젤란 십자가, 산토니뇨 교회, 산카를로스 박물관, 도교사원 등이 있다.
필리핀 남동쪽 끝에 위치한 섬 다바오도 국내에서는 생소한 휴양지. 스노클링과 윈드서핑, 아쿠아사이클, 패들보트, 워터스키, 바나나보트, 스피드보트 등을 즐길 수 있고 다바오 시내관광과 바나나 농장 견학, 필리핀 독수리 관광 등을 할 수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섬으로 꼽히는 엘니도. 이곳에서 즐기는 해양 레포츠의 대부분이 2박3일 패키지 투어에 무료로 포함돼 있으므로 이 기회를 이용한다면 부담없이 해양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다른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레포츠 종류가 있고 그밖에 무인도 해변 방문과 라군여행, 엘니도 마을 방문, 동굴탐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엘니도와 더불어 환상의 섬으로 불리는 이사벨도 각종 레포츠와 타이타이타운 방문, 트레킹, 리버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다. 다각과 엘니도, 이사벨로 여행을 떠날 때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치약과 칫솔. 아무리 비싼 호텔이라도 치약과 칫솔을 비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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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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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물론이고 필리핀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 바로 다각. 미지의 섬인만큼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여행지를 원할 때 이용하면 좋다. 다각에서는 어부촌과 바닷속 동굴을 탐험하는 주변섬 관광이 13달러, 모터보트로 섬 주위를 돌며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는 섬 여행이 31달러, 새우농장 견학이 26달러, 다피탄 시내관광이 10달러, 선셋크루즈가 8달러, 닭싸움 관광이 8달러, 야경관광이 10달러 정도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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