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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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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가도 46번 도로를 타고 강촌을 지나 화천으로 가는 옛 춘천가도는 호수를 끼고 달리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소양호를 끼고 달리는 이 코스는 춘천호를 거쳐 화천 파로호까지 연결되는데 모든 시름이 잊혀질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이 길을 달려 신숭겸묘를 지나면 신매리 배터가 나오고 그 앞에 미스타페오라는 카페가 눈에 띈다. 춘천시내 미술교사가 지은 카페로 정원에는 철제로 만든 조각품들과 호수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카페에 앉으면 호수가 한눈에 내다보여 이미 춘천 시내에서는 아름다운 전원카페로 명성이 자자할 정도. 호수를 바라보며 토스트(4천원)나 커피(3천∼3천5백원), 칵테일(4천∼5천원), 맥주(3천5백원) 등을 즐길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영업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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