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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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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자락을 흐르는 흥정천에는 허브나라가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허브하나라는 이름 그대로 허브 천국. 농원에는 차, 약용, 공예용 등 약 8군데로 구획을 나누어 1백여 종의 허브들을 오밀조밀 가꾸고 있다. 허브의 종류마다 학명, 원산지, 개화기, 용도 등을 써놓은 푯말이 있어 자연학습의 산교육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농원 구석구석에는 서울미대 출신인 딸과 여주인이 직접 만든 간판과 그림들이 걸려 있어 한결 운치를 더한다.실내에는 허브로 만든 오일, 허브차, 허브잼 등이 진열돼 있고 철마다 연꽃이 피어나는 연못과 재미있는 모양의 허수아비를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또 계곡 가운데 놓인 평상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도 있다. 허브차와 토스트(3천원), 허브닭찜(4인분 4만원), 허브제육볶음 허브쌈(1만원), 허브덮밥(8천원), 콩나물로스(1만2천원), 허브전(5천원), 허브튀김(1만원) 등 허브로 만든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 식사 후에는 허브차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취사가 가능한 민박동도 있으므로 묵어갈 수도 있다. 민박동은 4인용이 6만원, 여름철에는 8만원으로 올려 받는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만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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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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