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귀신사-동곡리계곡

호남 미륵신앙의 도량으로 일컬어지는 금산사는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봄철 벚꽃나들이로 북적거리는 금산사는 여름이면 오히려 한적해진다. 금산사는 오래전부터 관광지로 개발되어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고 잔디광장과 수목원도 갖추고 있다. 금산사 입구에서는 야영도 할 수 있다.

국보로 지정된 미륵전은 금산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우리 나라에서는 유일한 3층 법당이라고 한다. 규모가 큰 이 3층 건물은 밖에서 보면 3층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통으로 트인 단층 건물로 그 화려함에 감탄하게 된다.

우리 나라 산 중 절이 없는 산이 없고 절이면 대웅전이 없는 곳이 없지만 금산사에는 대웅전이 없고 매우 독특한 미륵전만이 있을 뿐이다. 또한 접시를 포개놓은 것처럼 생긴 육각 다층석탑도 금산사만의 볼거리다.

모악산도립공원의 북쪽 자락에 있는 귀신사는 널리 알려진 사찰은 아니지만 의상대사가 창건한 오래 된 절이다. 귀산사로 가려면 차도를 따라가다 청도리 마을공터에서 시멘트길로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감나무 사이로 난 실개울을 건너며 한껏 기분을 낼 수 있다. 답사객들이나 찾아가는 조촐한 산사인 귀신사는 한적한 모악산의 풍광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귀신사는 입장료가 없다.

 

추천 맛집과 숙박 가 는 길
전주식당(0658-547-5265)은 금천저수지 길목에 있는 20년 전통의 탕 전문집. 시레기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내는 메기탕이 일품이다. 반야돌솥밥(0658-546-7220)은 김제시내 요촌동에 위치한 돌솥밥 전문집으로 보리, 콩, 당근, 밤, 은행 등을 넣은 오곡 돌솥밥에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숙소는 전주장(0658-43-4401), 모악장(0658-43-4411) 등의 장급 여관들이 있으며 금산농협(0658-43-4069)에 문의하면 민박을 소개받을 수 있다.

 
대중 교통 자가운전
김제에서 금산사행 시내버스가 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완행버스는 하루에 6회 있는데 김제에서 금산사를 경유하여 청도리까지 간다. 전주에서 금산사까지 오는 시내버스는 79번, 79-1번, 79-2번, 79-3번이다.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40분 정도 소요된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금산사 인터체인지에서 용산리로 들어오면 표지판을 따라 금산사에 쉽게 닿는다. 국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전주에서 1번 국도를 따라 4km 정도 오다가 신주사거리에서 왼쪽으로 712번 지방도로를 따라 산길을 12km 정도 가면 귀신사가 나오고 3km 정도 더 가면 금산리사거리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3km 정도 올라가면 금산사. 금산리 사거리에서 금산 방면으로 2km 내려가면 금평저수지가 나온다.

Copyright(c) 1998 All rights Reserved.
E-mail: newsroom@mail.dong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