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98바캉스특집]

충주

청풍문화재단지-얼음골-정방사

청풍문화재단지(0443-47-7003)는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물에 잠긴 지역의 유물과 유적을 이전하여 전시한 곳이다. 문화유산이 많아 볼거리도 많고 충주호 산마루에 자리잡고 있어 풍광도 매우 아름답다.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는 물태리에서 제천까지 약 10km에 이르는 구간은 경치가 대단히 좋다. 청풍문화재단지의 관람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동절기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입장료는 어른이 990원이고 어린이는 550원이다.

청풍대교를 지나 옆길로 들어서면 정방사(0443-47-8806-7)로 가는 길이 나온다. 정방사는 금수산 신선봉(845m)에서 청풍방면 도화리로 가지를 뻗어내린 능선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다. 법당 지붕에는 의상대라는 암벽이 있는데 그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이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고 절 아래로는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제천 의림지와 단양 선암계곡, 옥순봉, 구담봉 등도 있으니 함께 들러봄 직하다.

추천 맛집과 숙박	가 는 길
청풍문화재단지에서 하천리 가는 길목에는 이에스리조트가 있다. 비회원은 숙박이 가능하지 않지만 식당 비노로소(0443-48-6070/10% 할인)에서 식사는 할 수 있다. 숙박은 제천관광호텔(0443-43-4111)을 비롯해 장급 여관이 여럿 있다.
대중 교통	자가운전
제천에서 청풍까지는 시내버스나 직행버스로 갈 수 있고 정방사는 제천에서 상천까지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 있다(하루 2회 운행).	경부고속도로 안성 인터체인지나 중부고속도로 이천 인터체인지에서 충주로 접어 들어 살미삼거리와 월악산을 지나면 청풍문화재단지다. 영동고속도로를 탈 때는 남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제천을 지나면 청풍문화재단지에 닿고 제천에서 597번 지방도로로 청풍문화재단지에 갈 수 있다. 정방사는 제천방면에서 청풍대교 건너기 전에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