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 영덕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
||||||||
경북 영덕에 있는 강구항은 거친 뱃사람 캡틴 박(최불암 분)의 팍팍한 가정사를 그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은 여행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해 바다의 작은 포구. 영덕게로 유명한 강구항의 가장 큰 매력은 보랏빛 새벽 공기를 가르며 어선들이 포구로 들어오는 새벽 풍경이다.강구항을 둘러보며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배를 다시 찾은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캡틴 박과 가족들이 고사를 지내고 춤을 추었던 부둣가. 캡틴 박이 소주를 마시던 허름한 구멍가게도 바로 옆에 있다. 촬영을 위해 가게를 매일 분장실, 탈의실로 내주었던 주인 아저씨는 이제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식구처럼 느껴지는 듯. 촬영을 올 때마다 반갑게 악수를 청하고 그동안의 안부를 물었던 영규(차인표 분)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한다. 강구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면 삼사해상공원에 닿는다. 삼사해상공원은 붉게 떠오르는 태양과 검은 실루엣으로 떠다니는 어선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출 명소다. 공원에 올라서면 강구항뿐 아니라 영덕 일대의 해변이 한눈에 펼쳐진다. 좁고 길게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강구항 포구에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 편에는 영덕게를 파는 가게가 들어서 있고 건너편은 어선들이 닻을 내리고 있어 항구의 풍취가 물씬 풍긴다.
|
||||||||
|
||||||||
추천 맛집과 숙박 |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