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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바라기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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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구룡령을 넘어 양양에 이르는 56번 도로는 한적하고 주변경관이 수려해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이 코스는 오랫동안 비포장 도로로 남아 있었던 탓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많은데 미천골도 그 가운데 하나.미천골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5백m 쯤 오르면 오른쪽으로 멋스럽게 지어놓은 통나무집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오지에 이처럼 현대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나 싶을 만큼 보는 이의 눈길을 끄는 이곳이 바로 불바라기산장이다. 미천골의 불바라기 약수 이름을 따서 지은 이곳의 주인은 미천골의 터줏대감. 피아니스트인 그의 아내가 들려 주는 피아노 선율도 감미롭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커피(4천원)와 맥주(4천원), 피자(1만5천원) 등이며 시설이 좋은 민박집도 있어 하룻밤 묵어가기에도 좋다. 숙박비는 비수기에는 4만원, 성수기에는 5만원이며 취사도 가능하고 야외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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