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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요선정-염둔천-법흥사-
구봉대산-사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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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천리 일대는 사자산, 백덕산, 구봉대산 등 높은 산과 서만이강, 염둔천, 법흥천, 운학천, 황둔천 등 계곡으로 뒤덮인 곳이다. 주천을 지나 무릉1교를 넘어 법흥사 방면으로 들어서면 미륵암이라는 푯말이 나온다. 이 푯말을 따라 좌측으로 들어가면 염둔천. 염둔천 초입 미륵암으로 들어서면 산 위에 요선정이라는 정자와 큰 마애불상이 있고 깎아지를 듯한 절벽 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묘하게 서 있다. 염둔천 초입의 다리 밑에서는 천렵이나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야영도 가능하다.
사자산 밑에는 우리 나라 4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법흥사가 있으므로 들러가면 좋다. 법흥사 앞을 가리고 있는 구봉대산은 아기자기한 바위봉 아홉 개가 줄줄이 이어져 있어 구봉대라고 불리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백덕산의 주계곡 쪽은 태고적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주천강 주변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찾기 때문에 호젓한 휴양지로 적합하다. 입장료는 없지만 폐기물수거료로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의 요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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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맛집과 숙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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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둔천을 지나 수주면 도원리에 있는 도원가든(0373-374-8324/4천원) 막국수는 일부러 찾아가도 좋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메밀을 직접 갈아 뽑아낸 면발을 육수와 동치미 국물에 말아 내놓는다. 이 부근에 있는 통나무 카페 임천(0373-374-8548)에서는 멀리 염둔천 풍경이 한눈에 보여 차 한잔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숙박은 주천에 있는 다래장(0373-72-9955)이나 형제장(0373-72-7474), 산장여관(0373-72-7141), 주천모텔(0373-72-3588) 등을 이용하면 되고 법흥리 일대에 10여 가구의 민박집이 있다. 법흥천에는 야영장도 마련돼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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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 |
자가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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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주천까지 하루 12회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있고 원주-주천간 시외버스도 운행된다. 주천에서 법흥사까지는 하루 5회 운행되는 시내버스가 다닌다. 주천버스터미널(0373-72-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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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원주 인터체인지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든다. 신림 인터체인지에서 신림삼거리를 지나면 영월. 이곳에서 제천 방면으로 좌회전해 88번 지방도로를 이용하면 주천 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해 2km쯤 가면 법흥 방면으로 이어진 131번 도로 안내판이 있으므로 이 안내판을 따라 좌회전하면 된다. 무릉1교를 지나 미륵암으로 들어서면 염둔천이고 그대로 직진하면 법흥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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