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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왕방산-깊이울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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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은 포천군 서쪽과 동두천 동쪽에 우람한 자태로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포천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예로부터 산림이 울창해 야생짐승들이 많이 살았기에 조선조 광해군이 사냥을 다니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산세가 가파르지 않고 푸근한 정취가 느껴져 등산객들이산행코스로 애용한다. 산 속에는 신라말엽 도선국사가 수도했다는 보덕사가 남아있다.
왕방산에서 발원하는 깊이울계곡 주변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맑은 계곡물로 채워진 깊이울 저수지에서는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 넓지 않은 저수지 주변으로는 울창한 잣나무와 소나무들이 드리워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야영장과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 이곳에서 야영을 하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운치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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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맛집과 숙박 |
가 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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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주변에는 오리집을 비롯, 몇 개의 유원지 음식점이 있다. 깊은산속 초가집(0357-33-1187/10% 할인), 원조오리사냥(0357-32-9567/10% 할인) 등이 대표적. 이 지역 별미로 손꼽히는 음식이 냉면닭백숙과 보양탕, 오리탕 등이므로 한 끼 정도는 별미를 맛보아도 좋을 듯 싶다. 숙박은 주변 민박을 이용하거나 포천읍의 미림(0357-535-3850), 로얄파크(0357-535-1821), 포천장(0357-535-0083), 황제(0357-535-2357), 아리랑(0357-535-2073) 등을 이용하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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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 |
자가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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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에서 의정부행 버스를 이용한 후 의정부와 포천읍 사이를 운행하는 직행버스나 완행버스를 타면 된다. 또는 포천에서 무럭고개, 상심곡리, 심곡리를 경유하는 창수행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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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포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포천읍(군청앞)이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325번 지방도로를 따라 창수 방면으로 향하면 무럭고개, 심곡리, 심곡저수지가 차례로 나온다. 소형 승용차로는 저수지 앞 주차장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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