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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푸켓, 파타야, 사무이)
방콕·푸켓, 방콕·파타야
연계상품이 40만∼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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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던 곳. 수도 방콕은 볼거리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들지만 교통체증이 심하고 오염돼 최근에는 태국 주변 섬으로 가는 경유지로 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콕의 볼거리는 불교국가임을 실감케 하는 많은 사원들과 승려들의 모습. 담논사두악이나 무앙보란, 로즈가든 등 주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방콕을 거쳐 가는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곳이 푸켓과 파타야. 말레이 반도 남쪽에 자리잡은 푸켓은 육지와 사라센 다리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섬으로 불리지 않는다. 이곳은 파통비치를 비롯해 카론, 카타비치 등 해변이 유명하다. 그 중 파통비치가 한국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유흥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어 물가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푸켓에서 값싼 숙소가 있는 곳은 카타 주변으로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푸켓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선하고 값싼 해물요리도 실컷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까닭에 일반 여행자들은 마치 이방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대신 태국 주변의 알려지지 않았던 섬이 푸켓과 파타야를 대신해 아름다운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무이섬과 사멧섬, 피피섬, 팡간섬 등이 대표적. 이 중 몇 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사무이섬은 이미 국내에서도 인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무이섬 부근 해안은 파도가 1m 높이로 치솟기 때문에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하기에는 위험하지만 스킨스쿠버를 하기에는 천혜의 조건이다. 사무이섬을 제외한 주변 섬들은 아직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은 곳으로 여행사를 통해 관광할 수 없다. 물가가 싸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인데 여행을 원한다면 사무이섬에서 따로 교통편을 알아보아야 한다.
◇ 패키지 상품 ◇ IRC 항공여행(02-776-8978) : 방콕·파타야 5일 상품이 49만9천원, 방콕·푸켓 5일 상품은 59만9천원이다. 일정은 대개 방콕에서 하루를 묵은 후 다음날 시내관광을 하고 파타야나 푸켓으로 출발해 1박2일을 보내는 식. 5일 상품이라도 가고 오는 비행기 내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휴양하는 날은 2박3일 정도. 방콕·사무이 5일 상품은 특급호텔에 묵을 경우 1백29만원, 1급 호텔에 묵을 경우는 1백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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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부해안에는 수많은 해변휴양지들이 조성돼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휴양지가 바로 파타야다. 야자수로 둘러싸인 해변과 잔잔한 바다가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유명 휴양지답게 다양한 숙박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동양 최고의 해변 휴양지로 알려졌을 만큼 깨끗한 자연을 자랑했던 곳이지만 관광객들이 밀려들면서 조금씩 오염되기 시작해 근래에는 그리 각광받는 휴양지가 되지 못하고 있는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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