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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강원민속촌-태기산-신대계곡-병지방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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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춘당리에는 강원민속촌(0372-42-2331)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96년 세워진 이곳에서는 강원도의 자연과 살아가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강원도 특유의 주거형태인 너와집과 귀틀집, 굴피집, 능에집 등 전통가옥과 신석기 및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고인돌과 선돌, 움집 등이 있어 강원도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민속촌 입장료는 어른이 2천5백원, 아동은 2천원(30명 이상이면 1천5백원), 어린이는 5백원이다. 주차료는 대형이 3천원, 소형은 2천원이며 개관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속촌 옆으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춘당계곡이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봉면산 등산도 할 수 있는데, 봉면산에 봉면폭포가 있다. 횡성읍에서 갑천읍을 지나 홍천 서석면으로 나가는 441번 도로변으로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맑은 계류가 흐르는데 바로 태기산 물줄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이 태기산 자락에 있는 신대계곡도 물이 맑고 시원해 여름 휴양지로 적당하다. 병지방계곡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에 있는 청정계곡으로 어답산 밑을 흐른다. 횡성읍에서 122번 군도로를 따라 추동리로 직진하면 병지방 초입이 나타나는데 산길 옆으로 산딸기와 오디가 지천으로 열린다. 병지방계곡의 절경은 선녀탕 주변. 기암괴석과 들꽃이 어우러져 말 그대로 절경을 연출하고 계곡을 넘어 어답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여느 명산 못지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 계곡을 따라 산길을 오르면 홍천으로 갈 수는 있지만 비포장길인데다가 길이 험해 승용차로는 넘어가기 힘들다. 병지방계곡은 여름철에만 입장료를 받는데 대인은 2천원, 소인은 1천원이고 주차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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